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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FC서울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유명한 축구 셀럽이 축구를 가르쳐주니 잊지 못할 하루가 된 것 같다.”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있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아파트에서는 입주민이 국가대표 출신 축구스타 차두리 FC서울 U-18팀 감독에게 축구를 배웠다. 이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된 열여섯 가족이 참가했다. 참가 가족은 일일 강사로 나선 차 감독에게 축구의 기본기를 배웠을 뿐 아니라 서울 구단 티셔츠와 사인볼, 가방 등 푸짐한 선물도 챙겼다.

올 시즌 참신하고 번뜩이는 마케팅 정책으로 호평을 받는 FC서울이 서비스 범위를 모기업 계열사 고객까지 넓히고 있다. 서울 구단은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축구 팬 확대를 위해 GS그룹 각 계열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기획하고 있다. GS건설과 입주민 축구 클리닉 이벤트가 신호탄이다. FC서울과 GS건설은 ‘FC서울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축구교실’ 이벤트를 기획,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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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최근 입주한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주민들을 만났다. 대중에게 익숙한 차 감독이 강사로 나서 더 눈길을 끌었다. 그는 특유의 유쾌한 긍정 에너지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기본기부터 가족이 함께 즐길 게임까지 두루 포함된 알찬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서울 구단과 GS건설은 서울 지역 내 자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 프로그램을 확대, 입주민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 구단은 GS칼텍스, GS리테일 등 다른 계열사 고객을 겨냥한 여러 형태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 시즌 정기적으로 계열사 고객과 만나면서 소통하겠다는 의지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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