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정규 편성이 기대될 정도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은 11.8%(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찍었다. 지난 12일 전체 방영 프로그램 중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14.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11일에 이어 12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은 첫 회 9.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박선영의 활약으로 불나방이 우승했다. 박선영은 남다른 볼 감각으로 활약했다. 경기를 해설한 이수근은 “2개월간 훈련 뒤 다시 붙어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각 팀 선수들은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특히 한혜진은 “2회 대회 언제 할 것이냐. 발톱 부상을 당했는데, 자랄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설 특집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골 때리는 그녀들’의 남다른 취미 생활이 다시 주목받을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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