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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선발승을 따낸 LG 타일러 윌슨이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윌슨은 18일 포항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14승(7패)째를 달성했다. 4연속 선발승이다.
경기 후 윌슨은 “팀이 이겨서 기쁘다. 현재 스케줄이 하루씩 먼 지방을 다니면서 원정 경기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갖기 어려운데 모두 열심히 해서 연승을 이어가 기쁘다. 경기 초반 실책이 있었던 건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항상 모든 야수들이 도와주고 이끌어줘 고맙다. 나도 실책 뒤에 더 집중해서 던졌고, 그 뒤 오히려 동료들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이길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신의 선발승과 팀 승리를 이끈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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