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KGC 김승기 감독, 워~워~워~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16.01.21. 안양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위기를 넘기고 끝까지 따라붙는 힘이 생겼다는 점에서 팀이 좋아진 것을 느낀다. 찰스 로드는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렸는데 막판까지 파울을 하지않고 수비를 하면서 버텨줬다. 이정현은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근성이 있고 수비를 추구하는 우리 팀에 맞는 선수다. 다음 시즌에는 더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 KCC와의 4강에서는 이기는 것뿐 아니라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이겼을 때 찜찜하지 않고 져도 여한이 없는 경기, 팬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하루 쉬고 난 뒤 KCC와의 경기를 준비할 생각이다. 안드레 에밋에 대한 수비를 마련해 좋은 승부를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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