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제주 드림타워가 슈퍼위크를 맞아 최대 객실 판매를 예고했다.

슈퍼위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의 연휴가 겹치는 4월말과 5월초의 기간이다. 제주 드림타워는 이 기간 동안 복합리조트의 객실 판매가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5월초에는 하루 최대 1,500실이 예약.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제주 드림타워는 전 부문에 특수가 기대돼 연휴를 기점으로 방문 외국인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행업계에서는 슈퍼위크 기간 동안 일본·중국의 국제선이 확대되면서 대형 크루즈 등 ‘제2 유커붐’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의 노동절과 우리나라의 어린이날 연휴가 이어지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9일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이 총 1만1,890실이 이미 판매되거나 예약이 끝났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한중일 연휴가 모두 겹치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슈퍼위크’ 기간에는 하루 최대 1,500실이 넘는 예약을 기록하는 등 하루 평균 1,452객실 예약이 이뤄져 연휴 기준 최다 예약 판매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종전에는 중국 국경절 연휴가 이어진 지난해 10월 하루 최대 1,400객실이 판매돼 객실은 물론 카지노에서도 깜짝 특수를 누린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의 한 관계자는 “현재 중국 노동절 기간 제주로 향하는 베이징, 상하이, 홍콩 출발 항공편이 모두 매진돼 연휴 특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 기간 호텔 객실 뿐 아니라 식음(F&B), 카지노, 한 컬렉션 등 제주 드림타워 전 부문에서 높은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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