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사랑나눔이, 서울대공원 야행동물관과 대동물관 환경보수 봉사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과 가족 160여명 참여

■호반, 지난 2014년부터 서울대공원과 협약맺고 봉사활동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호반그룹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서울대공원을 찾았다. 27일 봉사활동을 위해 서울대공원을 찾아,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호반건설, 대한전선, 서울신문 등 호반그룹 임직원 가족 16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야행동물관의 노후된 외벽을 보수하고,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벽화는 ‘땅밑 세상’이 주제였다.

지하에서 주로 생활하는 ‘네이키드몰렛(Naked mole rat)’의 서식지 보호에 대한 의미를 벽화에 담았다.

또한, 초원에서 서식하는 아메리카들소를 위해 대동물관 울타리 내 620㎡ 면적(약 190평)에 잔디를 새로 심었다.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호반건설 영업팀 오현준 대리는 “봄 소풍을 온 듯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아이와 함께 동물을 이해하고 자연생태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서울대공원 이상국 관리부장은 “호반그룹에서 매년 노후된 동물 서식지를 보수해주셔서 감사하다. 동물들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어 사육사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밝혔다.

호반그룹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에게 서울랜드 이용권, 캐리커처 및 버블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했다.

호반건설과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14년 서울대공원과 ‘1사(社) 1사(舍)’ 협약을 맺고 동물복지와 자연보전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엔 낙타사 외벽을 보수했고, 잔디와 나무를 식재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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