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모금을 진행한다. 형식은 한국 최대 포털인 네이버의 해피빈 일반 시민 모금에 기업이 동참하는 방식이다.

벌써 HD현대 1% 나눔재단은 사내 기부 키오스크에 사원증 태그로 나눔을 실천하는 등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GRS도 걷기 리워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임직원 걸음 수만큼 기부를 시작했다.

26일 환경재단은 지난 3월 시작한 ‘기후위기 아동지원 캠페인’에 일반 시민과 기업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아동지원 캠페인은 기후위기 속 아동 권리 보호와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환경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부금은 국내 기후위기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청소 및 방역 서비스, 제습기 지원 등 기후 불평등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은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HD현대 1% 나눔재단은 사옥 내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임직원들이 사원증을 태그하는 방식으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GRS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한 달 동안 걷기 리워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임직원의 걸음 수에 비례해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이자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로 ‘함께 지키는 지구.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500만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는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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