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콘텐츠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가 광동제약과 함께 <특별.시: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만든 키뮤스튜디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소셜 이슈를 조명하고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전시 컨셉은 특별한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이다.

키뮤 오리지널 작품 중에서도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다채로운 색감 사용이 두드러지고, 사회적 의미를 담은 작품들을 ‘#도시’ 과 ‘#시선’라는 두 가지 전시 컨셉에 맞게 선정하여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응답하라 1985>, <응답하라 2010>, <베네치아>, <희망사항>, <퀸 멜리사>, <에르메스의 뮤즈>, <헤븐>, <안녕, 알리>, <웃음꽃>, <블루밍 선데이>, <블루밍 먼데이>, <브루클린 호텔> 등 키뮤 오리지널 작품 12점에 <뉴욕 랜드>, <꿈과 달>, <어느 때보다 지금>, <당신이 아는 그 맛> 뉴욕 아트시그니처 4점 등 총 16점이다.

이번 전시는 5월 24일까지 광동제약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개최한다.

키뮤스튜디오의 남장원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중요해지는 시대인만큼, 광동제약과 이번 협업 기회를 통해 많은 분에게 키뮤스튜디오가 가진 사회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뮤스튜디오는 광동제약 뿐만 아니라, 삼성, 유진투자증권, KB 국민은행, YG엔터테인먼트, 페레로로쉐, 네이처리퍼블릭, 티머니 복지재단,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국내 유명 유수 기업들의 ESG 파트너로 협업해 왔다.

또 ‘키뮤브릿지’ 사업을 통해 기업에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업하여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발달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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