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용인도시공사는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및 바우처 택시를 이용요금 없이 무료로 운행한다.

16일 공사에 따르면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는 교통약자 중 단독보행이 어려운 장애인 등의 이동지원을 위해 용인시에서 2011년도부터 제공 중인 서비스로, 현재 휠체어에 탑승한 채 이용이 가능한 특별교통수단 차량 76대와 개인택시를 활용한 비휠체어 전용 바우처 택시 170대가 운영 중이다.

사전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고객에 한해 차량 이용이 가능하며 장애인의 날 당일인 20일 토요일 자정까지 총 24시간 동안 무료 운행이 적용된다.

신경철 사장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올해 상반기바우처 택시를 추가 증차해 총 200대의 바우처 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 편의 정책에 맞춰 앞으로도 교통약자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실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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