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목표달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다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속초시는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의 이해와 시민 실천방안」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 등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속초시가 수립 중인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대한 이해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실생활에서 접목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방안에 대해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의 전문교육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도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를 주제로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특히, 교육에 앞서 ‘자원순환 특별 이벤트’로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우유팩 등을 가져오면 새 제품으로 돌려주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진행하고, 강원 기상기후사진 입상작 전시도 함께하여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며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관이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올바른 시민의식 제고 및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속초시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써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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