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박승호가 올시즌 첫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월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박승호를 선정해 발표했다.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수상 후보는 K리그1 한국 선수 중 만 23세 이하, 3년 차 선수로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3월 후보는 박승호를 비롯해 홍윤상(포항 스틸러스), 양민혁(강원FC), 황재원(대구FC), 강상윤(수원FC) 등이었다.

박승호는 수비수 황재원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했고, 3라운드 울산HD전에서 1골, 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003년생 박승호는 덕영고, 단국대를 거쳐 지난해 인천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9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박승호에게는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와의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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