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남원=고봉석 기자] 전북 남원시는 9일 전북대학교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을 초청해 남원의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2027년도까지 舊서남대학교 남원캠퍼스 부지를 활용하여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미래의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의 학생들이 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남원의 문화를 알리고 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류 행사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여러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남원도예대학 도자기 제작 체험, 김병종미술관 관람 및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요천의 벚꽃길 도보여행을 하며 남원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의 주인공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남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원시와 전북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남원문화 체험 교류행사를 계속 이어가며, 성공적인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 추진해 나가겠다” 말했다.

한편, 남원시와 전북대는 지난해 11월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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