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다음달 16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출전할 23명 엔트리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파리하계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 3위 내에 들면 본선으로 직행하고, 4위에 자리할 경우 아프리카 팀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23명 대부분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서아시아연맹 U-23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로 구성됐다.

배준호(스토크 시티)를 필두로 양현준(셀틱), 정상빈(미네소타) 등 해외파 선수들도 합류했다.

K리그 소속 선수 18명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이천에서 소집해 훈련한다. 이어 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떠나 대회를 준비한다. 10일에는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에 입국할 계획이다. 해외 클럽 선수들의 합류 일정은 추후 정해진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참가 선수(23명)

GK : 김정훈(전북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충남아산)

DF : 이태석(FC서울), 조현택(김천상무), 서명관(부천FC), 김지수(브렌트퍼드, 잉글랜드), 변준수(광주FC), 이재원(천안시티), 황재원(대구FC), 장시영(울산HD)

MF : 이강희(경남FC), 강상윤(수원FC), 백상훈(FC서울), 엄지성(광주FC), 양현준(셀틱FC, 스코틀랜드), 배준호(스토크시티, 잉글랜드), 김민우(뒤셀도르프, 독일), 홍윤상(포항스틸러스),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미국), 강성진(FC서울)

FW : 안재준(부천FC), 이영준(김천상무)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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