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 2’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덱스(김진영)가 배우에 도전한 가운데 최근 광고모델까지 잇따라 발탁돼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덱스는 최근 경동제약 ‘그날엔’ 모델에 발탁돼 광고 촬영을 마쳤다. 그날엔 라인업 중 덱스는 ‘그날엔 덱스’ 광고를 맡았다. 덱스와 덱스의 만남이라 눈길을 끈다.

경동제약의 진통제 ‘그날엔’의 모델은 만능엔터테이너 아이유가 터줏대감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덱스는 신규 발탁돼 “덱스가 덱스를 광고하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경동제약 측은 자사 제품명이 ‘그날엔덱스연질캡슐’로 덱스와 이름이 같은데다, 덱스의 빠르고 강한 효과처럼 빠르고 강한 덱스의 이미지와 부합해 덱스를 모델로 발탁하는 게 자연스러웠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광고 촬영 현장에서 덱스는 특유의 유쾌한 성격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밝고 명랑하게 만들었다고. 특히 빠른 효과를 표현하기 위해 전력 질주 및 복싱, 점프 등의 장면에서 땀을 흘릴 만큼 열심히 했고, 대사도 직접 아이디어를 내면서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후문이다.

덱스가 광고 모델을 맡은 ‘그날엔덱스연질캡슐’ CF는 오는 4월 5일부터 온에어될 예정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자사 제품인 ‘그날엔 DEX’는 연질캡슐로 더욱 흡수가 빠르므로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진통제인데, ‘그날엔 DEX’의 빠르고 강한 효과를 모델 덱스가 잘 표현해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덱스는 덱스는 왓챠 ‘가짜사나이2’를 시작으로 웨이브 ‘피의 게임’, 유튜브 채널 ‘덱스의 냉터뷰’,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 넷플릭스 ‘좀비버스’ 등 맹활약해 지난해 MBC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에 합류를 예고했다.

또 LG U+ STUDIO X+U 공포 미스터리 시리즈 ‘타로’에서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힌 미스터리한 캐틱터를 연기한다. 이뿐만 아니다. 카카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아이쇼핑’에도 출연을 확정하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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