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뮤지컬 배우 김성식이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서 타이틀롤을 맡았다.

김성식은 오는 5월 개막하는 ‘벤자민 버튼’에서 벤자민 버튼 역에 캐스팅돼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로도 유명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원작으로 EMK가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조광화 연출가가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이나오 작곡가,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 등 탄탄한 창작진이 호흡을 맞춘다.

김성식은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기이한 운명을 타고난 주인공 벤자민 버튼 역을 맡아 탄생부터 죽음까지 전 연령대를 표현하게 된다.

김성식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있는 ‘벤자민 버튼’의 타이틀롤을 맡게 되어 감사함과 함께 두려움이 앞섰지만 김성식이란 배우가 어떤 배우인지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다가오는 5월, 관객과 만나는 순간의 ‘스윗스팟’을 기다리며 주어진 멋진 기회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뮤지컬 ‘레베카’의 앙상블로 데뷔한 김성식은 2020년 JTBC ‘팬텀싱어 3’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김성식이 출연하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김재범, 심창민(최강창민),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하은섬(김나윤), 김지선 등이 함께 한다. 공연은 오는 5월 11일 세종M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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