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한셉트(HANCEPT)(이한길 대표)가 개발한 신개념 볼펜 ‘한셉트 제로’(Hancept Zero)가 국내 필기구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신용카드 크기의 폴더블 볼펜으로서 중고생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이다.

이한길 대표는 상상으로만 존재할 것 같은 제품을 현실로 구현하겠다는 목표로 한셉트를 설립하고 수 년간 유니크한 Only One 제품 개발에 매진해왔으며 한셉트 제로가 바로 그 첫 결과물이다.

이 제품에는 지금까지 개발․시판된 볼펜 제품 중 부품 수가 가장 많은 54개 프리미엄 금속 부품이 2㎜ 두께 볼펜 내부에 유기적으로 정교하게 결합돼 있다. N52 등급 네오디뮴 자석 기반 특수 힌지 메커니즘이 적용되어 평상시엔 신용카드 형태로 지갑에 휴대하다가 메모가 필요할 때 볼펜 형상으로 변형시켜 사용하면 된다.

‘한셉트 제로’는 휴대성과 실용성이 매우 뛰어날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메탈릭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여 예술적 가치를 상승시킨다. 거치 가능한 전용 디스플레이 스탠드를 제공해 최신 소비 트렌드인 데스크테리어(Deskterior) 오브제로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 大賞에 선정된 한셉트는 해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올 하반기에 ‘한셉트 제로’와 궤를 같이할 한셉트 투(Two) 제품을 출시하고 이어 한셉트 원(One)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셉트 제로에 대한 엔지니어링 구조와 디자인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2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이 대표는 “혁신적 사고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세계인의 일상에 편리함을 선사하는 글로벌 생활가전 기업 영국의 다이슨(Dyson), 일본의 발뮤다(Balmuda)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며 “한셉트는 사무용품에 이어 소형 가전, 프리미엄 가전, 모빌리티 가전 순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도전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플랜을 완성하면서 글로벌 명품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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