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홍성찬(227위·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단식 본선 1회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홍성찬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야쿠프 멘시크(81위·체코)를 만나 0-2(3-6 4-6)로 패했다.

홍성찬은 예선 1회전에서 동갑내기 권순우(864위)를 꺾었고, 2회전에서 수미트 나갈(101위·인도)를 제압했다.

홍성찬이 마스터스급 대회 단식 본선에 오른 건 처음이었는데, 본선에서 1회전을 넘지 못했다. 파리바오픈은 ATP 1000시리즈로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한다.

홍성찬은 주로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챌린저에서 주로 뛰고 있다. 그는 대회가 끝나면 197위 안팎으로 순위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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