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연계·자금 관리·전자세금계산서 등…SAP 파트너와 제휴 확대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웹케시가 ISTN에 5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 및 사업 협력을 통해 초대기업 시장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ISTN은 글로벌 ERP(전사적자원관리) 1위 기업인 SAP의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현재 △자금관리솔루션 ‘T-Solution’ △전자전표통합관리솔루션 ‘iACCOUNTING5’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SAP 도입 기업들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웹케시는 ISTN와 함께 초대기업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SAP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 마케팅 전략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SAP 통합 신상품 △금융 연계 솔루션(WeHub for SAP) △금융 관리 통합 솔루션(IHB for SAP)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TaxBill365 for SAP) 등 총 3종을 초대기업 시장에 제공한다. 현재 전자세금계산서 관련 SAP 통합 솔루션은 ISTN과 공동 개발 후 포스코DX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웹케시는 전략적 파트너인 ISTN에 50억 규모로 투자하고, 공동 R&D 및 ISTN의 120여개 기업 고객 대상 신상품 제휴 마케팅도 추진한다. 또한 오는 2027년까지 S/4 HANA 전환 대상 600개 기업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운영한다.

웹케시는 SAP 파트너 및 그룹 IT계열사, SAP 컨설팅 회사 등과도 제휴를 확대해 상호 상생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ISTN과의 협력 및 SAP 통합 전략 솔루션을 통해 초대기업 시장에 금융과 자금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초대기업 고객들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SAP 파트너사들과 협력 및 투자, 연구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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