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자매결연 도시, 완도농협↔고흥 두원농협 상호기부 참여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완도군은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군 소속 직원 400여 명이 자매·우호 도시인 광주광역시 남구청과 김제시, 밀양시, 양평군 직원들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2월 23일에는 완도농협과 고흥농협, 두원농협 임직원이 상호 기부에 동참하여 1천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또한 전연수 원광전력(주)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의 최고액인 5백만 원, 박상신 재경약산면향우회 수석부회장 2백만 원 등 올해만 벌써 260명(2월 25일 기준)이 완도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완도군 행정지원과 박준홍 팀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자매·우호 도시 직원들과 많은 분들이 활 전복, 김, 건어물 세트 등 답례품이 다양한 완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면서 “상호 기부를 통해 자매·우호 도시 간 협력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완도군은 활 전복 등 87개의 답례품과 이벤트 등을 알리는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www.wandolove.kr)을 운영 중이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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