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보안 부문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보안 업계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지속 성장을 위한 기회와 함께 숙제를 풀고 있다. 원하는 형태 형성을 위해 가장 먼저 주요 트렌드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이하 엑시스)는 22일 ‘2024년 보안 부문에 영향을 미칠 5가지 기술 트렌드’로 △생성형 AI가 갖는 잠재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새로운 표준 △보안에 이어 안전 사용 사례 증가 △규제 및 규정 준수를 이끄는 기술 △‘전체 시스템’ 관점에서 보기 등을 발표했다.

‘생성형 AI가 갖는 잠재력’은 보안 부문에서 생성형 AI가 갖는 영향력 확대를 예고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생성형 AI 기반 새로운 보안 중심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형태의 AI는 자연어 프롬프트와 사용자의 질문을 바탕으로 단어, 이미지, 동영상과 같은 새로운 콘텐츠 생성을 지원한다. 또한 운영자용 도우미가 포함돼 현장 상황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돕고, 대화형 고객 지원으로 고객의 질문에 유용하면서도 활용 가능한 응답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새로운 표준’은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보안 솔루션 관리 효율성 높아질 전망을 제시했다. 앞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에지 기술의 장점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솔루션 아키텍처가 여러 보안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른 변화이다.

이는 가장 효율적인 곳에 기능을 배치해, 시스템에서 각 인스턴스의 최고 장점을 활용함으로써 유연성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솔루션 관리과 운영에서 AI 지원 및 자동화를 위한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시스템 접근성이 향상되면 인력 지원과 AI의 지원에 모두 가치를 지니게 돼 서로 다른 인스턴스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보안이 기본·안전까지 보장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보안에 이어 안전 사용 사례 증가’를 예상했다. 외부 침입이나 기물 파손과 같은 의도적 행위를 방지하는 것과 관련한 보안에 따른 감시용 사례가 증가했다. 인력, 건물, 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의도하지 않은 위험 및 사고와 관련한 안전에 대한 사용 사례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기후 변화, 규정 준수, 규제 문제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안전 목적으로 비디오 감시 및 분석이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규제 및 규정 준수’에 맞춰 최신 ‘기술 적용’을 꼬집었다. 규제 준수 측면에서 글로벌 규제 환경은 기술 개발·응용·사용에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 사이버 보안, 지속가능성, 기업 지배구조 등은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주요 분야다. 벤더와 최종 사용자가 인식하고 준수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요구한다.

마지막으로 총소유비용(TCO) 최적화를 위해 ‘전체 시스템’ 관점에서 바라보는 준비가 필요하다. 보안 솔루션이 미치는 영향은 점점 더 자세히 조사해야 하며, 벤더와 고객은 광범위한 요소를 모니터링·측정 및 보고해야 한다. 이때 전체 시스템 관점을 취해야 하는 것이 필수다. 총소유비용을 중요한 척도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경 및 사회적 문제와 같은 비재무적 측면을 고려해 소유의 총 영향을 고려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제시카 장 엑시스 북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올해 접어들면서 보안 부문은 이러한 기술 트렌드를 수용해 앞서 나가야 한다”라며 “엑시스는 파트너 및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해당 과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