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7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지도, 택시 호출 등 모빌리티 앱 사용 현황을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 5120만 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73%가 모빌리티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달 동안 1회 이상 모빌리티 앱을 이용한 스마트폰 순 사용자는 3727만 명으로, 1인당 평균 1시간 53분을 이용했으며 평균 59번 실행했다.

모빌리티 앱 순 사용자는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12월 2918만 명이었으며, 코로나 발생 이후 2020년 2672만 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2월에는 3727만 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한 해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지도 앱은 2507만 명이 사용한 네이버 지도이다. 내비게이션 앱은 티맵으로 월평균 1195만 명이 이용했다. 택시 호출 앱은 카카오T로 월평균 1087만 명이 사용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패널을 통한 통계적 추정을 통해 진행됐다. 모빌리티 앱 순 사용자 수는 모빌리티 앱 TOP10(네이버지도·내비, 티맵, 카카오맵, 카카오T, 코레일톡, 카카오내비, 카카오버스, 티머니GO, 지하철 종결자, 카카오지하철)의 중복을 제거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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