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원주시 치매안심센터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센터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지소·보건진료소와 함께하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예방교실은 치매예방 교육과 음악·미술·공예·운동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뇌를 자극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읍·면의 지소·진료소와 협력해 16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8주간 주 1회 운영된다.

예방교실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에게는 프로그램 전·후로 인지선별검사(CIST), 주관적 기억력감퇴설문(SMCQ), 노인우울척도검사(SGDS-K)가 실시된다.

오는 3월까지 총 9곳에서 교육을 이뤄지며, 상반기 이후 나머지 경로당에서도 교육을 진행한다.

김진희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보건지소·보건진료소와 함께하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치매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읍·면 거주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은 물론 사회적 교류 증진, 노년기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인구 소멸 지역에 있는 진료소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치매안심센터(033-737-377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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