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마블 영화 ‘썬더볼츠’ 출연하지 않는다.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2일(현지시각) 마블 스튜디오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스티븐 연은 안티 히어로 중심 영화인 ‘선더볼츠’에 적합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연의 ‘썬더볼츠’ 합류는 지난해 2월 전해졌지만, 마블 측이 공식적으로 확정을 짓지는 않았다. 이후 지난해 9월 D23 발표에서 마블 측은 ‘썬더볼츠’에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과 와이어트 러셀 등이 출연한다고 밝히며 출연이 무산됐다.

‘썬더볼츠’는 올해 7월 개봉이 예정됐지만 할리우드 배우와 작가 파업으로 2025년 7월로 개봉이 연기됐다.

‘워킹 데드’ 시리즈에서 글렌으로 대중에게 얼굴도장을 찍은 스티븐 연은 오는 3월 개봉이 예정된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에 출연한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