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기존에 마약 5종 투약혐의에 더해 향정신성의약품 2종이 더해져 마약 7종 투약혐의를 받고 있다. 설상가상 지인을 도피한 정황까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수면마취용으로 주로 쓰이는 ‘미다졸람’과 불면증 치료제인 ‘알프라졸람’ 과다 복용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약품 모두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의료용 마약이다.

유아인은 앞서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다섯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따라 투약 의혹 마약만 최소 7종이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유아인은 지인인 유튜버 A씨를 해외로 도피시킨 의혹도 받고 있다. A는 유아인 사건의 참고인이었지만 참고인으로 경찰 조사에 불응하고 출국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에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A를 상대로 체포영장을 발급받아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A는 프랑스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유아인이 지인을 통해 A에게 돈을 건네 도피를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경찰은 A에게 전달된 자금이 유아인으로부터 송금된 것인지 확인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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