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가수 모브닝의 유튜브 구독자가 하루 만에 2428만명으로 증가했다. 슈퍼스타k 오디션 출신인 홍대광의 유튜브 구독자도 약 1000만명 증가했다.

5일 오후 2시 기준 모브닝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430만명이다. 기존 2만 명 대였던 모브닝의 유튜브 채널은 하루 만에 2428만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또 1만 명대였던 홍대광 유튜브 채널은 하루 만에 1060만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현재 모브닝 채널 계정에는 자신의 콘텐츠 이외의 245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 1theK의 영상도 함께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계정을 두고 네티즌은 “유튜브 구독자가 이렇게 늘어나면 광고만 해도 평생을 먹고 살 수 있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업자를 통해 유튜브 구독자를 구매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하루 만에 구독자가 2000만명 늘어나 깜짝 놀랐다. 아무래도 오류가 생긴 거 같아 유튜브 측에 문의를 해둔 상태”라며 “확인 후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년 데뷔한 모브닝은 각종 페스티벌과 방송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드라마 ‘사내 맞선’ OST ‘여우비’와 ‘마젤란’, ‘사해’, ‘봄날의 우리’ 등 다양한 앨범을 발표했다.

홍대광은 2012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4’에서 최종 4위에 오르며 활약했다. 2013년 첫 미니앨범 ‘멀어진다’로 공식 데뷔한 홍대광은 ‘잘됐으면 좋겠다’, ‘답이 없었어’, ‘웃으며 안녕’ 등의 대표곡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발매한 싱글 앨범 ‘네가 나의 눈을 바라봐 줬을 때’ 등 자작곡들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 왔으며 다양한 드라마의 OST에도 참여한 바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