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채종협 박지현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가수, 배우, 야구선수까지, 각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스타들이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을 수 놓는다.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오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해 K팝 문화가 자리잡기까지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 축제다. 올해 31주년을 맞은 서울가요대상은 한 해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더욱 뜻깊은 축제를 열 예정이다.

서울가요대상을 빛내기 위해 각 분야의 스타들도 총출동 해 시상식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한 해의 가요계를 정리하고 화합하는 자리인만큼 여러 스타들이 시상식을 찾는 것. 먼저 가요계 대선배들이 후배들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다. TV조선 ‘미스트롯2’, ‘내일은 국민가수’ 등에서도 마스터로 활약한 박선주는 가요계가 인정하는 아티스트다. 지난 2000년 god로 제11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데니안은 이번엔 시상자로 후배들을 만나러 온다.

박선주 데니안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접수하고 있는 배우들도 총출동 한다. 특히 서울가요대상을 처음 찾는 시상자들이기에 더욱 기대감이 크다. 지난해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부터 넷플릭스 ‘지옥’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 잡은 원진아가 시상자로 나선다. SBS ‘스토브리그’의 열혈 야구선수, JTBC ‘알고 있지만,’의 ‘감자총각’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채종협도 만날 수 있다.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티빙 ‘유미의 세포들’를 통해 매 작품 변신하고 성장하는 배우 박지현도 처음으로 서울가요대상을 찾는다. 단단한 연기 구력의 임형국도 힘을 보탠다.

임팩트 있는 열연으로 급부상 중인 신예들도 서울가요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배우들의 드레스핏, 수트핏도 기대감을 모은다. 영화 ‘곤지암’으로 데뷔해 최근 티빙 ‘해피니스’, 쿠팡플레이 ‘어느날’ 등 화제작에 출연한 문예원이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배우 문예원으로 관객 앞에 선다. 각각 SBS ‘펜트하우스’,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속 특급 신인으로 연말 연기대상 신인상의 주인공이 된 한지현과 강훈도 출격한다. 이외에도 ‘긍정의 아이콘’이자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 안정적인 진행력의 기상캐스터 강아랑도 서울가요대상과 인연을 맺는다. 또한 프로야구 KT위즈 강백호,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도 깜짝 출연해 이색 만남이 성사될 예정이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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