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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할리우드 배우 타냐 로버츠가 향년 6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세계적인 첩보영화 007 시리즈의 ‘뷰 투 어 킬(ViewTo A Kill.1985년)‘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뽐낸 로버츠는 회려한 용모와 글래머러스함으로 한세대를 풍미했다.

한국에도 방영됐던 인기 TV시리즈 ’미녀 삼총사‘의 마지막 시즌에서 ’줄리 로저스‘ 역을 맡았던 로버츠는 이후 본드걸로 변신해 큰 화제를 일으켰다. 세련된 고혹미가 섹시함과 어우러져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다. 뷰 튜 어 킬의 마지막 장면인 제임스 본드(로저 무어)와 함께 샤워를 하는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되는 장면이다.

로버츠의 사망은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때 반련견과 산책나갔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로버츠의 친척들에 따르면 로버츠는 곧바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코로나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츠는 본드걸로 이름을 날린 이후 ‘시나’, ‘비스트 마스터’, ‘욕망의 죄’ 등 자신의 매력을 살린 액션과 에로틱 영화에 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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