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이창훈이 몸짱으로 돌아왔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이창훈이 출연해 다이어트 성공기를 전했다.


이창훈은 100일 만에 무려 15kg를 감량한 모습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감탄사로 물들였다. 84kg에서 현재는 68kg로, 근육질 잡힌 다부진 몸매로 재탄생했다.


앞서 '나는 몸신이다'를 통해 공개된 이창훈의 몸 상태는 좋지 않았다. 지방간, 활성산소, 중성 지방 수치 등에 주의해야 했지만, 다이어트 이후 모두 정상 범위로 돌아와 건강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이창훈은 "다이어트 전에는 허리가 너무 아파 운전을 5분 이상 못했는데 이젠 하나도 안 아프다"라며 활짝 웃었다. 또 체중을 감량한 것에 대해 "쇼윈도에 비친 내 모습이 싫었고 제가 출연한 방송도 보기가 싫었다"라고 떠올렸다.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 "MC 정은아 씨가 저를 자극한 사람"이라며 "제게 '아이 아빠로 살 거야? 아니면 배우로 다시 돌아올 거야?'라고 물은 적이 있다.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를 잃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저를 찾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라고 털어놨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채널A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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