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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JTBC ‘히든싱어6’에서 이소라의 모창 능력자로 깜짝 출연해 관심을 집중시켰던 어반자카파 권순일이 자신의 SNS를 통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히든싱어6’ 이소라편에서는 이 날 판정단을 가장 놀라게 한 모창 능력자가 어반자카파의 리더 권순일이었다. 당황한 이소라는 이 날 방송을 통해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소라의 유명한 ‘찐팬’이라는 권순일은 소중하게 간직해온 이소라의 1집부터 8집까지 앨범과 한정판 앨범 등을 전부 공개하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 이소라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권순일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라 누나를 향한 제 마음, 그 진심이 전달된 것만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며 이소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권순일은 이 날 방송에서 최종라운드까지 진출한 끝에 3위로 마치며 실력있는 모창 능력자로 평가받았다. 권순일은 “저희 모창 능력자들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소라 누나의 감성과 깊이까지는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저희 다섯명 모두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만이라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순일은 “늘 변함없이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렇게 오래오래 노래해달라. 사랑한다”면서 팬들로서의 진심어린 바람을 전했다.

dokun@sportsseoul.com

사진 | 어반자카파 권순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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