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제공| 픽사베이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연일 고공행진하던 국제 금값이 7일(현지시간) 최고가 행진을 멈추고 하락했다. 최근 5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금값이 하락한 것은 6거래일만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41.40달러) 떨어진 20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달러화 가치가 반등한 점이 금값 랠리를 멈춘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장중 0.8% 상승했다. 달러화 약세는 최근 금값 상승을 뒷받침 해왔다.

국제 유가도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7%(0.73달러) 떨어진 41.22달러에 마감했다.

vivid@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