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는 전날보다 15.75p(0.71%) 내린 2200.44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급락으로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으나, 낙폭은 제한됐다. 2190선을 유지하며 버텼으나 중국 증시 급락에 따른 여파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뒤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39억원, 2856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나홀로 363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04%)만 소폭 상승했을 뿐 다른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화학(-1.14%), 의약품(-1.15%), 철강금속(-1.18%), 기계(-1.23%), 의료정밀(-2.35%), 운송장비(-1.67%) 종목이 출렁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18%)와 SK하이닉스(1.58%)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58%), LG화학(-3.01%) 삼성SDI(-2.59%) 등은 2%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89p(0.86%) 내린 794.80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제약(0.24%)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개인은 186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253억원, 기관은 427억원을 순매도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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