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오 결승골' 울산, 대구전 3-1 승리…22일만에 선두탈환
    • 입력2020-07-12 20:52
    • 수정2020-07-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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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축구연맹
[대구=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울산 현대가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울산은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주니오의 맹활약으로 3-1 승리를 따냈다. 2연승을 달성한 울산은 승점 26점(8승2무1패)을 확보해 지난달 20일 이후 22일만에 전북(승점 25)을 밀어내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반면 3연승을 포함해 최근 5승2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리던 대구는 8경기만에 패배를 맞았다.

전반은 울산이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점유율에서도 울산이 68%를 기록했고, 슛 시도에서도 전반 45분동안 8대1로 압도했다. 신진호 이청용 주니오 등 대구 골문을 호시탐탐 노렸다.

울산은 전반 6분 이청용의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주니오가 아크 정면에서 흘려준 패스를 이청용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고, GK 구성윤이 펀칭으로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첫 골은 울산의 몫이었다. 전반 18분 울산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풀어나갔다. 김태환의 전진 패스때 대구 수비수 김동진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이청용이 손쉽게 측면 돌파에 성공했다. 골라인 인근까지 치고 들어간 이청용은 골문 앞에서 수비수의 방해를 받지 않던 신진호를 향해 정확한 땅볼 패스를 연결했고, 신진호는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대구의 골망을 갈랐다. 신진호에게는 시즌 첫 골이었고, 이청용은 인천전 득점 이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1도움)였다.

대구는 전반에 장점인 역습 공격이 전혀 가동되지 않았다. 울산의 공격을 막아낸 뒤 역습으로 카운터 펀치를 노렸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설영우를 대신해 이근호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힘을 줬다. 대구는 후반 초반 전방압박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후반도 울산이 주도권을 잡으면서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0분 신진호가 찔러준 패스를 페널티박스 인근에서 주니오가 잡은 이후 수비수 정태욱을 따돌리고 왼발 슛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주니오의 시즌 13호골이자 2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대구는 곧바로 추격골을 만들어면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두번째 실점 1분 뒤 얻은 코너킥 공격에서 정태욱의 헤딩슛을 GK 조현우가 선방했지만 흘러나온 볼을 김동진이 다시 차넣으면서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계속해서 울산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공격진영에서 정확도가 떨어지는 패스로 인해 번번히 찬스를 잡지 못했다. 울산은 후반 34분 이근호의 발리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아쉽게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곧바로 쐐기골이 나왔다. 이번에도 주니오였다.

울산이 2-1로 앞선 후반 36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김인성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면서 팀의 3번째까지 작성했다. 후반 들어 대구가 전방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잡던 상황이라 주니오의 연속골은 울산에게 큰 힘이 됐다.

주니오의 쐐기골 이후 대구는 추격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결국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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