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정민철 단장-한용덕 감독 \'진지한 대화\'
한화 정민철 단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제정 ‘2019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한용덕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대전=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화 한용덕 감독이 7일 대전 NC전 패배로 14연패를 당한 뒤 성적 부진으로 자진사퇴했다. 한화 정민철 단장은 “빨리 팀을 추스르는 게 우선이다. 1분 1초라도 빨리 후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민철 단장과의 일문일답.

-어떻게 된 상황인가.

경기 끝나고 감독님께서 면담 요청을 하셨다. 마침 대표이사께서도 경기를 관전하셔서 감독님의 자진사퇴 의사를 보고했다.

-자진사퇴는 받아들여진 것인가?

그렇다.

-(비상식적 코치진 개편 등)좋지 않은 일들이 있었다.

감독님이 끝내고 떠나시는 상황이라 세세한 말을 하기 어렵다.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감독대행이나 후임 감독 선임은 어떻게 되는가.

감독님이 사퇴하신 상황에서 빨리 추스리는 게 우선이다. 연패가 길어지고 있는 게 감독님만의 과오가 아니라 전체의 과오다. 빠른 시간 자성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1분 1초라도 빠르게 진행하겠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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