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스마트폰 업계의 큰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 삼성전자가 보급형 신규 모델 갤럭시A 시리즈 3종을 출시한 것에 이어 애플이 아이폰SE2를 출시하였으며, LG전자 또한 LG벨벳을 15일 출시하였다. 각 스마트폰 제조사에서는 저가형 제품 위주의 라인 업을 다양화 하여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타사 스마트폰을 집중 견제하는 동시에 자사 라인 업을 다채롭게 꾸미고 있는 삼성전자의 행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 출시한 갤럭시A31과 갤럭시A51 5G 모델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두 신규 모델의 성능 또한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갤럭시A31의 경우 저가형 모델임에도 총 4개의 쿼드 카메라가 적용되었으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었다. 갤럭시A51의 경우 기존 해외 판매 모델에는 5G 지원 기능이 적용되지 않았으나, 국내 출시 모델은 5G 지원 기능을 넣어 보다 다양한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다. 갤럭시A31과 갤럭시A51은 각각 30만원대, 5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며, 하루 차이로 앞서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SE를 견제할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더불어 갤럭시A71은 같은 날 출시하는 LG벨벳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시리즈가 공시 지원금 인상을 등에 업고 판매량을 높여나가고 있다.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탑버스폰’은 갤럭시S20 시리즈 구매 성지로 불리고 있는 온라인 판매처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갤럭시S20 시리즈 반값 할인 행사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갤럭시S20 울트라의 경우 150만원대의 출고 가격이 책정되었으나 반값 할인 행사를 통해 7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갤럭시S20은 30만원대까지 가격이 곤두박질 쳤다. SKT와 KT의 단독 출시 색상이 적용된 갤럭시S20 플러스는 40만원대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최신 스마트폰의 가격 인하와 함께 구형 모델의 재고 정리 또한 진행되고 있다. 단종 되었던 모델 갤럭시노트9의 공시 지원금 인상과 함께 재 입고가 예정되었으며, 출고 가격 또한 인하되어 입고 이후 9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S20 시리즈의 가격이 인하되며 갤럭시S10 플러스의 가격은 9만원대까지 인하되었다. 더불어 무료 판매 라인 업으로는 갤럭시S9과 갤럭시S9 플러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구형 모델의 재고 정리는 이달 신규 모델이 쏟아져 나오는 것의 영향으로 인해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규 모델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갤럭시A31과 갤럭시A51을 무료 판매 모델로 선보이고 있어 ‘공짜폰’의 인기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이폰SE를 에어팟 프로 사은품을 적용하여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은 혜택을 대신하여 28만원의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등 연일 혜택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네이버 카페 ‘탑버스폰’을 통해 더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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