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혐논란 정영진 '싱글벙글쇼'서 제외, 허일후 임시 DJ
    • 입력2020-05-08 16:49
    • 수정2020-05-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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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MBC 측이 과거 TV프로그램과 팟캐스트를 통해 여성혐오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자질론이 불거졌던 정영진씨를 MBC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 차기 DJ에서 제외했다.

MBC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싱글벙글쇼’ 진행자로 내정한 방송인 정영진을 둘러싼 최근 여러 논란에 대해 라디오본부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영진을 진행자에서 제외하기로 이날 오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영진의 자리는 허일후 MBC 아나운서가 임시로 채운다. 남성 듀오 캔의 배기성은 그대로 후임 DJ 자리를 이어받아 오는 11일부터 ‘싱글벙글쇼’는 새 DJ가 진행할 예정이다.

MBC는 지난 6일 봄 개편을 맞아 ‘싱글벙글쇼’를 30여년간 진행해온 현존 최장수 콤비 강석과 김혜영을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후임으로 정영진씨가 내정된 사실이 알려지며, 과거 여혐 발언 등이 재삼 불거지며 논란이 커졌다.

앞서 정씨는 지난 2017년8월 EBS젠더토크쇼 ‘까칠남녀’에 출연해 “남성들이 주로 데이트비용을 내고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성들의 태도는 넓은 의미에서 매춘과 다르지 않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 2018년3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특정 성(性)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면서 ‘까칠남녀’에 대해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결정한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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