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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첼시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유럽 각 국리그와 클럽 대항전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잠정 중단된 가운데 차기시즌 시작 시기에 대한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프로’의 관계자는 최근 스페인 라디오 방송에 나와 “올시즌은 6월에야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UEFA는 지난 23일 코로나 사태가 빠른 시간 내에 진정될 것 같지 않기 때문에 일단 5월 개최 예정인 UCL과 UEL이 예정된 일정대로 소화하기 힘들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UEFA는 “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UCL과 UEL 결승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UCL와 UEL 결승전은 6월 하순보다 더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이 관계자는 “오는 6월에 각 국 리그가 재개 될 경우 빡빡한 스케줄로 시즌을 마감한다고 해도 8월에야 UCL 예선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UCL 예선이 8월에 시작하면 각 국 리그는 10월에 개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경우 10월 개막이 현실화될 경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휴식기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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