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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US 오픈 SNS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시즌 세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도 결국 연기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골프협회(USGA)의 소식통을 인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US오픈 개최 시기가 6월에서 늦여름으로 밀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이 대회는 뉴욕의 윙드 풋 골프클럽에서 6월 1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릴 예정이었다.

대회까지 약 세 달이 남은 만큼 아직 시간적으로 여유는 있는 상태다. 그러나 그만큼 미국 내 확산세가 심각하다. 현재 8만538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그중 1271명이 숨졌다. 특히 뉴욕에서는 3만898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미국 내에서 전염병 상황이 가장 심각한 주다.

올 시즌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 마스터스 토너먼트, PGA 챔피언십까지 2개의 대회는 이미 연기가 결정됐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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