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방역 이루어지는 키움 선수단 귀국길
키움 선수들이 대만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10일 오후 전세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구단관계자가 뿌리는 소독제를 맞고 있다. 2020. 3. 10. 인천국제공항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2군 선수단 훈련을 중단했다.

키움 1군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훈련을 앞둔 2군 선수 중 1명이 고열 증세를 나타냈다. 체온을 잰 결과 38.3도가 나와 선별진료소로 이동했다. 매뉴얼에 따라 1,2군 선수단 훈련이 중단됐다.

키움 선수단은 지난 13일,14일 고양훈련장에서 1,2군 전체 훈련을 진행했다. 오전엔 2군이, 오후엔 1군이 훈련했다. 시간대는 달랐지만 이날 1,2군 선수단이 같은 훈련장을 사용했기 때문에 1군 선수단도 16일 즉각 훈련을 멈췄다.

키움 관계자는 “선별진료소에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다. 토요일 훈련까지 전 선수 이상이 없었는데, 오늘(16일) 발열 증세 선수가 나타나 당황스럽다. 아무 일 없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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