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성남시청 전경

[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지역내 다중이용시설 총 688군데에 대한 휴관을 무기한 연장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추가 환자가 대거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국지적으로 전파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대상시설은 공공도서관, 성남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 아이사랑놀이터, 시청 종합홍보관 및 북카페 등 총 688군데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들 시설은 지난 3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시 휴관을 했으며, 이번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 재개관 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구에서 확진 환자가 대량 발생하면서 시는 비상사태로 인식,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이 우려돼 휴관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성남시는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상황 등을 시 홈페이지와 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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