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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픽사베이

[스포츠서울 김혜리 기자] 연말 ‘늦캉스’를 맞아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마케팅비 축소 여파에도 연말 레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여행 항공권·오프라인 결제부터 국내 스키장, 호텔 할인 등 ‘마지막’ 혜택을 남겨뒀다.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특화 플랫폼인 ‘GMH(Global Must Have)’를 통해 ‘가이드 GMH의 베트남 투어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GMH와 제휴를 맺은 항공, 호텔에서 2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들에게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권 1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로 전 세계 모든 항공사의 항공권을 구매 후 해외에서 ▲50만원 이상 이용시 1만5000 하나머니 ▲100만원 이상 이용 시 3만 하나머니를 적립해주고, 부킹닷컴을 통해 숙박을 예약하면 최대 10% 캐시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외 현지에서 하나 1Q페이로 모바일 터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유럽 전지역과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등 NFC 결제가 가능한 국가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1만원 한도 내에서 10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유니온페이 카드를 이용 시 최대 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베트남 여행객들을 위한 온라인 발급 전용 상품인 ‘카드의정석 베트남 여행’을 선보여 베트남 현지 가맹점 이용금액 5% 할인과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4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카드는 겨울 휴가를 떠나려는 고객을 위해 성수기 호텔·항공 할인과 롯데인터넷면세점 즉시할인, 무이자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국내 스키장 할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BC카드와 KB국민카드는 전국 11개 스키장(양지파인스키밸리, 비발디파크, 용평리조트, 무주덕유산리조트, 알펜시아, 에덴벨리, 엘리시안 강촌, 오크밸리, 웰리힐리파크, 하이원,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리프트, 렌털, 강습료 등을 이용할 경우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최대 60%까지 할인해준다.

신한카드는 내년 3월 스키 시즌 종료일까지 국내 10개 스키장에서 최대 60% 현장할인을 제공한다. 각 스키장에 따라 리프트+렌탈 패키지 1+1, 숙박 할인, 스키학교 할인 등의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플래티넘#’ 계열카드 고객을 대상으로는 이달 말까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입장료를 반값으로 할인해준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는 놀이공원에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이달 삼성카드로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결제 시 본인과 동반 3인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용실적이 미충족되거나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가 탑재되지 않은 삼성카드를 이용 중인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여행’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삼성카드 여행 내에서 하나투어, 모두투어, 한진관광을 이용할 때 금액 100만원당 5만~7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롯데카드는 카드 이용실적과 상관없이,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현장 구매 시 40% 할인해준다. 또 ‘롯데카드 여행’을 통해 이달 말까지 국내·해외패키지 상품을 예약하면 5% 즉시 할인과 무이자 할부 2~5개월을 제공한다.

kooill9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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