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코스프레모델 강윤진, "코스프레는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이죠"[이주상의 e파인더]
    • 입력2019-11-18 15:39
    • 수정2019-11-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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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진이 랑그릿사의 캐릭터인 레이첼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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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진이 랑그릿사의 캐릭터인 레이첼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글·사진 = 부산 |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퍼포먼스가 끝난 후 팬들의 사인행렬이 끝없이 이어졌다. 10여분이 지나 행사진행요원이 다른 퍼포먼스의 진행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인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할 정도였다.

강윤진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에 위치한 종합전시관 벡스코에서 열린 ‘G-STAR 2019(이하 지스타)’에서 랑그릿사의 캐릭터인 레이첼로 변신했다. 수많은 모델들이 게임속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코스프레 의상을 입었지만 강윤진처럼 완벽하지는 못했다. 강윤진은 게임의 주인공인 레이첼이 현실에서 나타난 것처럼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강윤진은 “레이첼이 내 매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했지만 게임의 영상과 대사를 많이 연구했다. 팬들이 최고라는 말로 칭찬을 해주셔서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강윤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코스프레 모델로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고교 시절부터 게임과 애니메이션에 빠져있다 급기야 코스프레 모델까지 진출하게 됐다. 강윤진은 “게임 속의 주인공을 흉내내던 것이 직업으로 이어졌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었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느낌”이라며 코스프레 모델로 서게 된 배경을 들려줬다.

강윤진은 그동안 100여개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최고의 코스프레 모델로 우뚝 섰다. 2014년에는 일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코스프레 모델 선발대회인 WCS(World Cospre Summit)에서 3위에 입상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유명세를 바탕으로 WCS와 말레이시아의 유명 경연대회인 ‘코믹 콘’ 등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팬들이 10개가 넘는 SNS 계정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1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파워 인플루언서 이기도 한 강윤진은 “본인 계정과 팬들이 만들어준 계정을 합해 15개가 넘는다. 팬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주셔서 너무 고맙다. 캐릭터를 만들 때마다 팬들이 전파를 시키고 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코스프레 모델로서 한국을 알린 것에 긍지를 가지고 있는 강윤진은 SNS 닉네임을 ‘미유코’에서 ‘아자’로 바꾸는 해프닝도 겪었다. 강윤진은 “미유코는 아름다울 ‘美’, 있을 ‘有’에 한국(Korea)을 뜻하는 ‘코’를 합친 말로 한국 코스프레의 매력을 알리고 싶어서 지었다. 그런데 어감이 일본 여성을 연상시킨다는 팬들의 청원에 ‘아자’라고 개명(?)했다. 내 캐릭터를 보고 사람들이 ‘아자!’하며 힘을 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프레는 ‘꿈’과 같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한국이 게임강국으로서 계속 발전하려면 코스프레의 몫도 크다. 어린 청소년들과 후배들에게 꿈을 선사하는 모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14일 개막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36개국 691개사가 참여했다. 관람객 수도 지난해 23만2964명보다 더 많은 24만4309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시부스도 전년(2966부스) 대비 8.2% 늘어난 3208부스로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성과를 경신하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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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진이 랑그릿사의 캐릭터인 레이첼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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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진이 랑그릿사의 캐릭터인 레이첼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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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진이 팬들의 요청에 ‘셀카’를 찍어주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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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진이 팬들의 요청에 ‘셀카’를 찍어주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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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진이 팬들의 요청에 ‘셀카’를 찍어주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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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진이 팬들의 요청에 ‘셀카’를 찍어주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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