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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스포츠서울 전인수 기자]
오는 22일 강원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첫 운항에 나서는 ‘플라이강원’이 양양군과 상생발전에 나선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20일 문을 여는 예약센터를 통해 첫 취항 노선인 제주 상품에 대한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을 발급받은 플라이강원은 양양읍 연창리에 위치한 건물 2층에 예약센터를 열었다. 현재 직원 15명 중 일부를 지역민으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역할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총 20명까지 채용할 계획이다.
오는 22일 첫 취항하는 양양~제주 노선은 오전과 오후 하루 2회씩 운행을 시작한다. 연말 해외 당사국의 AOC 발급이 확정되면 양양공항을 기점으로 연말 또는 내년 초에 대만 카오슝, 태국 방콕 등을 운행하는 국제선 노선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 2호기는 다음달 16일 인수해 대만에 투입할 예정으로 내년 말까지 정원 186석 규모의 항공기 7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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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플라이강원 직원은 모두 228명으로 플라이강원 본사가 낙산 지역에 마련됨에 따라 양양 및 인근 지역에 모두 거처를 잡고 주거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공항 육성과 함께 향후 양양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국제노선 운용으로 지역경제 및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플라이강원은 또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양양~제주 편도 기준으로 평일 2만원,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에는 3만원에 하기로 했다.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평일 3만원,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에는 5만원의 특가 상품도 판매하기로 했다.
전인수기자 visionis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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