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벨라
카를로스 벨라. 출처 | 벨라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멕시코 대표팀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단일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우면서 득점왕에 올랐다.

LAFC 소속의 벨라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드와의 MLS 31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그의 활약으로 LAFC는 3-1 승리를 거뒀다. 그는 시즌 34골로 MLS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면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LAFC는 이 날 승리로 승점 72점을 확보해 이전 뉴욕 레드불스(71점)가 보유하고 있던 MLS 단일시즌 최다 승점도 경신했다.

2005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벨라는 2006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스페인 무대에서 장기간 활약을 하다 2018년 LAFC로 이적하면서 MLS에 도전하게 됐다.

만 30세의 벨라는 2018러시아월드컵 멕시코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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