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가수 강다니엘과 지효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주로 데이트를 즐긴 강다니엘의 자택 주민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강다니엘은 현재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유엔빌리지에 거주 중이다. 인근 주민 대부분이 그의 거주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유엔빌리지는 보안이 철저하고 사생활이 보장되는 곳이기도 하다.


주민들이 두 사람의 만남을 주목하게 된 것은 강다니엘과 지효가 댄서로 보이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몇 차례 저녁 식사 자리를 함께하면서 부터다. 연합뉴스 측은 건물 관계자의 말을 빌려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한 동네인데, 몇 번 밤에 시끌벅적한 소리가 나서 주위에 소문이 퍼졌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빌리지에) 강다니엘이 산다는 걸 다들 알고 있고, 지효 씨가 배달 음식 상자와 술병 등을 직접 분리수거 하는 모습을 본 사람도 있다"며 목격담을 전했다.


한 중년의 주민은 "중장년이 많이 사는 동네다. 어린 딸과 함께 강아지 산책을 시키다가 메이크업을 한 상태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지효 씨가 빌라 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 모습을 몇 차례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강다니엘과 지효는 지난 5일 소속사 공식 입장을 통해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아이돌 출신 선배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바쁜 국내외 일정에도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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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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