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개그맨 김진수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는 허규가 아내 신동미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절친 김진수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규는 카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김진수의 집에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따뜻한 느낌의 거실과 아름다운 홈 바, 지적인 느낌의 서재 등 완벽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허규가 계속해서 감탄하자 김진수는 "나는 가진 복이라곤 처복 밖에 없다"라며 "안 그러면 내가 어떻게 이런 집에 사냐"고 웃어보였다. 또 "내가 모은 돈은 한 10년 전에 다 썼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진수의 아내는 유명 작사가 양재선으로 알려졌다. 그는 김조한의 '두 사람', 신승훈의 'I believe',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등 약 200개에 달하는 대표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본 MC 서장훈은 "저작권료가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김진수와 양재선은 지난 2003년 결혼했다. 허규 부부와는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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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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