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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정설빈과 김민정이 2019년 프랑스 여자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첫 경기 최전방 공격수 및 골키퍼를 맡는다. 간판 지소연이 2선에서 공격 조타수를 담당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8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왕자공원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년 프랑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공식 개막전에서 정설빈을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세우고 2선에 이금민과 지소연 강유미를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중원엔 캡틴 조소현과 이영주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장슬기 김도연 황보람 김혜리로 구성됐다. 중앙 수비수 황보람은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최초의 ‘엄마 선수’가 됐다.

골키퍼 장갑은 여자월드컵 직전 ‘대체 선수’로 합류, 최종 엔트리까지 꿰찬 김민정이 낀다. 이달 초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장갑을 꼈던 김민정은 이 경기에서 자신의 4번째 A매치를 치른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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