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오는 4월 12일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원챔피언십 ‘ONE: ROOTS OF HONOR’의 메인이벤트는 원챔피언십 페더급 세계 챔피언 타이틀전으로 챔피언 마틴 응구엔이 전 챔피언인 몽골의 나란퉁알라그 자담바를 상대로 벌이는 1차 방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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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호주 혼혈인 29살의 응구엔은 2015년에 데뷔했다. 최근 9번의 대결에서 7번을 이기며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페더급은 물론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도 동시에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부상으로 라이트급 벨트는 반납했다.

응구엔에 맞서는 자담바는 2014년에 원챔피언십 전챔피언이었던 오노리우 바나리우를 물리치며 데뷔전을 화력하게 장식했다. 같은 해 코시 오지를 물리치며 챔피언이 됐다. 최근 8번의 경기 중 6번을 이기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자담바는 원챔피언십에서 내노라 하는 스타들인 도쿠도메 가즈키를 비롯해서 에릭 켈리, 에드워드 켈리, 보쿠 코테츠를 물리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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