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프로농구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SK나이트가 원주동부와 10일 시즌 최종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10개팀 중 9위 성적표를 받아든 SK가 6위 희망을 벌이지 않은 DB를 상대로 고춧가루를 뿌리느냐 아니면 DB가 가던길을 계속가게 해줄지 농구팬들의 관심이 쏠린 경기였습니다. 막상 뚜껑을 여니 SK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점차 리드를 이어가 갈길 바쁜 DB의 앞길에 태클을 걸었습니다.결과는 90-60 SK의 완승이었습니다.

SK의 경기력 보다 놀라운건 SK의 무시무시한 팬덤이었습니다.

만원관중에 육박하는 팬들이 잠실학생체육관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관중들의 SK사랑에 더해 경기 중간중간 공간을 채우는 치어리더의 응원도 볼만했습니다. 봄농구 탈락에도 식지않는 SK농구팬들과 시즌 막판에도 최선을 다하는 치어리딩으로 선수들과 팬들에게 최선의 볼거리를 다하는 치어리더들의 멋진 율동을 화보로 엮어봤습니다. 잠실학생체육관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흥겨운 무대 시작하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