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유명 여성 아이돌 가수의 아버지이자 셰프 A씨가 식당을 운영하며 직원에게 성폭행을 가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검찰에 "식당에서 직원으로 일하다가 오너 셰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에는 해당 여성이 지난해 가게 안과 외부에서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폭행,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가해자 측 양쪽을 불러 조사를 마쳤고, 현재까지 뚜렷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통신 자료 등을 확보해 진술과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A씨는 유명 아이돌의 아버지로, 방송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을 낳고 있다. 뚜렷한 정황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네티즌들은 해당 아이돌 찾기에 나서며 각종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에 정확한 진상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르게 판단했다가 2차 피해를 낳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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