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바동석이 올해를 빛낸 배우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마동석이 1위로 19.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마동석은 올해 최고의 흥행작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오랜 기간 인간의 곁을 지켜온 가택신 성주신 역을 맡아 코믹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신과 함께-인과 연'은 그가 출연한 '베테랑' '신과 함께-죄와 벌' '부산행' 등을 포함해 4번째 천만관객 영화이다.


올해 그는 영화 '챔피언'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 '성난황소'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마동석에 이어서는 하정우가 차순위를 기록했다. 하정우는 마동석과 함께 '신과 함께' 시리즈에 출연하기도 했다.


마동석과 하정우를 잇는 건 이병헌이었다. 그는 올 초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관객을 찾아갔고 하반기에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사랑받았다.


한편 톱10에는 송강호, 주지훈, 유해진, 정우성, 황정민, 조인성, 차태현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기사추천